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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지는 건 식으로 두 달리‘한끗차人’은 화제의 인물을 만나는 인터뷰 연재입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별의별 분야의 별의별 사람들을 조명하며 그가 왜 주목받는지 만나러 갑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특별함을 만드는 건 언제나 ‘한 끗 차이’. 그 차이를 솔직한 대화로 털어드립니다. <편집자주>
“지뢰 폭발 사고로 왼발을 잃었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제가 아니면 누군가 다쳤을 테니까요.”
2018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해 복무한 지 1년 만에 지뢰 폭발 사고로 왼발을 잃은 이주은(32)씨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바다이야기온라인 이씨는 “군 생활 목표가 부대원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를 지킨 셈”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전역 후 그는 자신처럼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돕기 위해 건립된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의 운영실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국민조종사에 선발돼 공군 전투조종사 임무를 경험하기도 했다. 상이 바다이야기 군인의 명예와 보상을 위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이씨를 지난달 14일 서울시청에서 만났다.
2019년 해병대 복무 시절 지뢰 폭발 사고로 왼발을 잃은 이주은씨.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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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뢰 폭발 사고는 어떻게 겪게 됐나.
“2019년 5월 김포 전방에서 소초장 임무를 수행할 때였다. 경계작전에서 시야 확보를 위해 갈대를 짧게 깎아야 했다. 제가 더 고생하면 대원들이 편하니까 비번 시간에 나가 새벽에 예초기를 돌렸다. 대대 책임 구역 100m를 남겨두고 지뢰를 밟았다 알라딘릴게임 . 엄청난 굉음과 함께 지뢰가 터졌고 몸이 날아갔다. 잠깐 블랙아웃 됐다가 정신차리니 귀에서 ‘삐~’소리가 났다. ‘아,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리를 들은 부소초장이 갈대밭 안으로 들어오려고 했는데 다른 지뢰가 있을 수 있어 저지했다. 밖으로 나가야 해서 약 10m를 오른쪽 발에 지탱한 채 깽깽이로 혼자 이동했다.”
체리마스터모바일 이씨는 해병대에서 큰 사고를 겪었지만 전우들 덕분에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자신을 업은 채 차까지 달려간 중대장, 출혈이 큰 데 자차를 선뜻 내준 간부, 발목이라도 남기겠다고 장장 10시간을 수술한 군의관 등 지나고 보니 고마운 사람들이 참 많았다고 회상했다.
- 수술 이후 어떤 시간을 보냈나.
“마약성 진통제가 계속 들어가니 몽롱했다. 왼발이 없는데 환상통처럼 발가락 감각이 느껴졌다. 처음엔 장애가 생겼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엄마 앞에서 울 수도 없었다. 지휘관이 면회를 왔었을 때 크게 울었다. 피해를 끼친다는 생각에 죄송하다고 하자 중대장님이 그런 걱정을 하지 말라면서 소대원들이 쓴 편지 한 뭉치를 주고 가셨다.”
지난달 14일 인터뷰에서 이씨는 지뢰 폭발 사고를 겪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본인 제공
- 기억에 남는 편지 내용이 있다면.
“사이가 안 좋았던 소대원이 있었는데 편지에 ‘소초장님께 대들어서 죄송하다’고 적혀있었다. 조리병이었던 다른 소대원은 사고 당일 아침 일찍 화장실에서 만났다. 서로 피곤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지나쳤는데 ‘제가 인사도 못 해서 소대장님이 다친 것 같다. 미안하다’고 적었다. 소대원들의 편지를 보면서 많이 울고 웃었다. ‘힘을 내서 빨리 이들 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환자실에서 일주일 만에 일반 병실로 온 이씨는 최선을 다해 재활훈련에 임했다. 워커를 끌고 10m만 가도 환자복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였다. 5개월간의 병원 생활을 끝내고 군대로 복귀했다. 그리고 약 2년 만에 전역했다.
지난달 14일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에서 세계일보와 인터뷰 중인 이주은씨. 윤성연 기자
- 해병대에 다시 돌아왔는데 왜 전역을 선택했는지.
“전역해야 보훈 심사가 시작된다. 물론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전역 6개월 전에 신청할 수 있긴 하다. 만약 군 생활을 30년을 더하게 된다면 그 기간에 대해 보상을 받지 못한다. 아무도 군대에서 다칠 것이라고 생각 안 하는데 저도 마찬가지였다. 제가 막상 다치고 보니 부상 군인 지원 규정도 미비하고 다친 군인이 진짜 많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2021년 6월 목함지뢰로 폭발 사건으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의 소개로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현충원 참배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참배 행사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님께 다친 군인을 지원하는 센터가 필요하다고 건의 드렸다. 이후 예산을 지원받아 2022년 3월에 개관했다.”
- 이곳에선 청년 부상 군인들에게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 “부상 군인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치료와 보상, 그리고 향후 먹고 사는 문제다. 특히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국가보훈대상자나 국가유공자 등을 신청하는데 등록이 되기까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이 걸린다. 그 기간 동안 이를 인정을 받기 위해 본인이 입증해야 하고 행정소송을 하기도 하는데 그 비용만 몇 천만원이다. 이곳에서 소송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고 한 명이라도 더 구제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
보훈 상담은 2023년 392건에서 시작해 지난해 804건으로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800건이 넘었다. 실제로 이날 인터뷰 중에도 상담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10월 18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10기 국민조종사 임명식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이주은 국민조종사에게 빨간 마후라를 수여하고 있다. 공군 제공
- 국민조종사 경험도 특이하다. 지원 계기는.
“상담센터 일을 하다 보니 공군 신청자가 없는 게 눈에 띄었는데 그 이유가 공군은 사고 규모가 커서 군인이 순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인이 공군 정비 부사관이었는데 프로펠러 비행기가 비교적 낮은 속도로 비행하면 시신의 내장이 다 쏟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면접 볼 때 우리 센터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군인 등 남아있는 이들의 심리 지원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
- 본인만의 한 끗 차이가 있다면. “왼발 한 끗이 없다. 제가 다쳤을 당시 주치의 선생님께서 ‘다친 발이 훈장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이걸 훈장으로 삼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제가 발은 없지만 앞으로 상이군인들의 발이 되고 싶다. 그분들은 나라를 지키다 다쳤기 때문에 그분들이 명예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니 힘을 냈으면 좋겠다.”
윤성연·김수연 기자 기자 admin@gamemong.info
“지뢰 폭발 사고로 왼발을 잃었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제가 아니면 누군가 다쳤을 테니까요.”
2018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해 복무한 지 1년 만에 지뢰 폭발 사고로 왼발을 잃은 이주은(32)씨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바다이야기온라인 이씨는 “군 생활 목표가 부대원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를 지킨 셈”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전역 후 그는 자신처럼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돕기 위해 건립된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의 운영실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국민조종사에 선발돼 공군 전투조종사 임무를 경험하기도 했다. 상이 바다이야기 군인의 명예와 보상을 위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이씨를 지난달 14일 서울시청에서 만났다.
2019년 해병대 복무 시절 지뢰 폭발 사고로 왼발을 잃은 이주은씨.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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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뢰 폭발 사고는 어떻게 겪게 됐나.
“2019년 5월 김포 전방에서 소초장 임무를 수행할 때였다. 경계작전에서 시야 확보를 위해 갈대를 짧게 깎아야 했다. 제가 더 고생하면 대원들이 편하니까 비번 시간에 나가 새벽에 예초기를 돌렸다. 대대 책임 구역 100m를 남겨두고 지뢰를 밟았다 알라딘릴게임 . 엄청난 굉음과 함께 지뢰가 터졌고 몸이 날아갔다. 잠깐 블랙아웃 됐다가 정신차리니 귀에서 ‘삐~’소리가 났다. ‘아,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리를 들은 부소초장이 갈대밭 안으로 들어오려고 했는데 다른 지뢰가 있을 수 있어 저지했다. 밖으로 나가야 해서 약 10m를 오른쪽 발에 지탱한 채 깽깽이로 혼자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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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상담은 2023년 392건에서 시작해 지난해 804건으로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800건이 넘었다. 실제로 이날 인터뷰 중에도 상담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10월 18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10기 국민조종사 임명식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이주은 국민조종사에게 빨간 마후라를 수여하고 있다. 공군 제공
- 국민조종사 경험도 특이하다. 지원 계기는.
“상담센터 일을 하다 보니 공군 신청자가 없는 게 눈에 띄었는데 그 이유가 공군은 사고 규모가 커서 군인이 순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인이 공군 정비 부사관이었는데 프로펠러 비행기가 비교적 낮은 속도로 비행하면 시신의 내장이 다 쏟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면접 볼 때 우리 센터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군인 등 남아있는 이들의 심리 지원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
- 본인만의 한 끗 차이가 있다면. “왼발 한 끗이 없다. 제가 다쳤을 당시 주치의 선생님께서 ‘다친 발이 훈장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이걸 훈장으로 삼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제가 발은 없지만 앞으로 상이군인들의 발이 되고 싶다. 그분들은 나라를 지키다 다쳤기 때문에 그분들이 명예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니 힘을 냈으면 좋겠다.”
윤성연·김수연 기자 기자 admin@gamemong.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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