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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서울대의 피지컬AI 전문 연구기관이 다음 달 공식 출범한다. 서울대는 새 연구기관을 통해 해외 유출 우수 인재를 붙잡고 나아가 국가 AI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7일 학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다음 달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SNU RI)’를 정식 개소한다. 다음 달 열리는 학사위원회와 평의원회 등을 거쳐 연구소 개소 절차를 최종 확빠칭코
정할 계획이다. SNU RI는 서울대 내에서 피지컬AI 및 로봇 분야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R&D)하는 조직으로 출범한다. 피지컬AI란 컴퓨터 밖 물리적인 환경에서 AI가 구현되는 기술을 일컫는다.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피지컬AI의 대표 분야로 꼽히며 미래 산업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SNU RI는 글로벌엠비성산 주식
로봇 학계에서 이름을 알린 교수진이 주축 멤버로 참여한다. 초대 연구소장은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박 교수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 로봇 학회인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로봇자동화학회(RAS) 회장을 맡기도 했다. 차기 RAS 회장으로 선출된 조규진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도 창립 멤버로서 SNU R농업관련주
I 설립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대는 SNU RI를 글로벌 대표 피지컬AI 연구기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중이다. 중점 목적은 핵심 기술 인재 유치·양성이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AI 분야 석박급 인재를 불러모아 해외 유명 연구기관만큼 영향력 있는 연구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인재를 묶어둘 유인책으로 꼽힌 방안은 기술 연구와 사업화의 한솔제지 주식
유기적인 연계다. 조 교수는 “박사후연구원(포닥) 과정에서 미국 등 해외로 나가는 한국 학생들이 많다”며 “결국 이들을 붙잡으려면 단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기술 실증 혹은 사업화 성과를 내는 연구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NU RI는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차세대 기술을아로마소프트 주식
개발하는 조직으로 발족한다. 서울대 소속 교수·학생뿐만 아니라 AI 스타트업 관계자, 과거 창업자 등 외부 전문가들을 연구소 구성원으로 적극 포용할 예정이다. 이 전문가들은 연구소 내에서 시장의 의견을 대변하는 동시에 멘토로서 학생·포닥들의 창업을 돕는다. 이미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SNU RI 설립 과정에서 서울대 교수진과 긴밀히 협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태호 기자 teo@sedaily.com박민주 기자 mj@sedaily.com김유승 기자 k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