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순위에도 못들었네”...가장 살고싶은 나라 2위 호주,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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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4-09-17 10:3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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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더 버틸까 간절한 바램에도
한 생의 조각들이 고빗길 넘어간다
이따금 멈추는 발길
바람이 등 떠밀고
빠져들지 않으리라 다짐도 속절없어
눈시울 느루 적시는 꽃들이 남긴 유서
열렬한 사랑의 끝엔
왜 늘 아픈 이별인지
나비처럼 간다면야 가뿐히 잊어주마
이생의 기억들은 낮달로나 걸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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